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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된 정치가 경제ㆍ사회를 망친다
'마케팅의 아버지'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(84)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“잘못된 정치가 경제와 사회를 망친다”고 말했다. 그는 또 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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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저성장 해법은 아기울음? 여성 경제활동 늘려 생산성 높여라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“알맞은 때에 태어난 우리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.” ‘월가의 예언가’로 불리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바이런 윈(82) 부회장이 최근에 쓴 칼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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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승민, “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”
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. [사진 뉴시스]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“기술적 검토를 조속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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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의 직격 인터뷰]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
하창우(61)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왜 사법개혁이라는 단어를 입을 달고 살까. 법조삼륜의 한 축인 변협의 회장이 법원과 검찰을 향해 ‘낡은 관행 철폐’를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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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출렁이는 루블 … 자유변동환율제로 진화 나선 러시아
일러스트=알렉셰이 요르스러시아 은행이 루블화 자유변동환율제를 전면 도입하고 외환시장 개입 상한과 환율 조정 정책을 철폐하겠다고 밝혔다. 자유변동환율제 도입은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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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
오는 11월 9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사반세기를 맞는다.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재통일(Deutsche Wiedervereinigung)을 이뤘다. 독일의 재통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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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제연설'된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… "마지막 골든타임"
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다.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88년 첫 시정연설을 시작한 이래 대통령이 2년 연속 시정연설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. 박 대통령은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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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재 시절엔 ‘어둠 속 횃불’ … 외연 확대 뒤 “정치화” 비판
정의구현사제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엇갈린다. 지난해 11월 사제단 소속 문규현(왼쪽)박창신 신부가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‘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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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…지나친 정치화에 비판도
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(사제단)이 오는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. 독재정권 시절, 사제단은 ‘암흑 속의 횃불’로 불렸다. 사제단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고통과 박해의 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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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단녀' 전업주부, 유족·장애연금 받는다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업주부에 대한 국민연금 차별이 철폐된다. 지금은 일하다가 전업주부가 되면 국민연금 자격이 사라진다. 이 상태에서 다치면 장애연금을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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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연금 전업주부 차별 철폐를 환영한다
정부가 전업주부 국민연금 차별을 없애기로 했다고 한다. 보험료를 낸 적이 있는데도 전업주부라는 이유로 장애연금과 유족연금 자격을 박탈해 왔는데 이를 없애겠다는 것이다. 기초연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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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연정 마지막 도장 … 메르켈 세 번째 집권
메르켈(左), 가브리엘(右) 독일의 중도좌파 사민당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당·기사당과의 대연정 합의안을 14일(현지시간) 최종 승인했다. 이에 따라 메르켈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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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13체제 출범, 뭐가 달라지나
중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“이번 18기 3중전회가 개혁개방을 선언했던 1978년의 11기 3중전회와 견줄 만큼 중요한 회의”라고 말한다. 그만큼 중국의 경제·사회 구도를 크게 바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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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5년 전 덩샤오핑처럼 … 시진핑, 중국 2세대 개혁 깃발
1978년 12월 징시호텔에서 열린 11기 3중전회. 덩샤오핑(오른쪽)과 천윈(陳雲) 정치국 상무위원. [사진 바이두]베이징 중심부에 자리 잡은 징시(京西)호텔은 ‘개혁의 성지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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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 대통령, 집권 2년 차엔 증세 고려할 가능성”
김상균 명예교수 사회복지정책 전문가다. 영국 애버딘대학에서 사회정책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. 국민연금연구센터 연구심의위원회, 중앙근로자 복지정책위원회, 노사정위원회 위원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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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 대통령, 집권 2년 차엔 증세 고려할 가능성”
김상균 명예교수 사회복지정책 전문가다. 영국 애버딘대학에서 사회정책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. 국민연금연구센터 연구심의위원회, 중앙근로자 복지정책위원회, 노사정위원회 위원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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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출산부터 국민연금 '1년 보너스' 추진
현재 국민연금 가입자가 둘째를 낳으면 1년치 연금보험료를 낸 것으로 인정받는다. 2008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연금보너스(크레디트) 제도다. 선진국치고 없는 데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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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시가 문 뚱보’의 낙천주의, 라인강 기적 일구다
“불사조는 잿더미에서 날아오른다.” 독일 초대 경제부 장관(1949~63년)이자 제2대 총리(63~66년)인 루트비히 에르하르트가 독일 부흥을 위해 내건 슬로건이다. 전쟁의 폐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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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시가 문 뚱보’의 낙천주의, 라인강 기적 일구다
에르하르트 총리는 항상 시가를 입에 물고 다녔다. 시가 연기는 공장 굴뚝과 풍요로움을 상징했다. “불사조는 잿더미에서 날아오른다.”독일 초대 경제부 장관(1949~63년)이자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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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자체엔 기초노령연금도 ‘공포’
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주요 복지공약이 실현된다면 지자체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까. 대부분의 복지정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일정 비율로 재원을 분담(매칭시스템)하도록 돼 있다. 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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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복지사각 지대의 노인빈곤
서상목인제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선진국의 경우 연령별 삶의 만족도는 45세를 바닥으로 U자형을 그리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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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시연금 ‘비과세 막차’를 타라
한 때 부자상품으로 인식되던 즉시연금이 중산층의 노후대비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. 내년부터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에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. [중앙포토]지난 8일 정부 세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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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 60세 정년 연장, 의무화해야 하나
[일러스트=박용석 기자] 새누리당이 내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의무화하는 법안을 내기로 했다. 민주통합당은 진작 그런 공약을 내놓았으니, 법안은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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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갑 민주통합당 양승조 당선자
양승조 당선자는 “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천안을 도약시키고 나아가 인간이 최소한의 존엄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겠다”고 밝혔다. [조영회 기자]-당선 소감과 각오. “깨끗하고